제목: 공유된 책임으로서 공동체 내 성폭력을 고민하기
강연자: 김보화(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
일시: 2017년 11월 4일(토) 3시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세미나실
세미나+워크숍 3_공유된 책임으로서 공동체 내 성폭력을 고민하기_김보화(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
한국성폭력삼당소의 역사와 활동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듣고, 공동체 내 성폭력의 특징과 주요 개념을 파악한 후 성폭력 발생시 공동체 차원의 개선지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각자가 속한 조직문화(성평등 문화/성폭력 사례)를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교육 목표:
공동체 내 성폭력의 특징과 주요 개념 숙지하기
공동체 내 성폭력 발생 시 나의 위치/역할 점검 및 공동체 차원의 개선지점 도출
*강의 소개 및 순서
1. 한국성폭력상담소 역사 및 활동 소개, 워크숍 진행순서 안내
2. 공동체 내 성폭력 주요개념 및 해결과정에 관하여
3. 워크숍1 : 조직문화 진단
1) 우리 공동체 성평등 문화/성폭력 사례 돌아보기
2) 우리 공동체 내 성폭력 사건처리는 왜 해야 하는가? 무엇을 위한 것인가?
4. 모둠 토론 및 발표(인원 수에 따라 추후 조정)
5. 워크숍2 :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
1) 공동체 내에서 나의 위치는 무엇인가? 각 위치에 따라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피해자, 주변인, 가해자, 운영위원회 등 중에 2개 선택)
2) 공동체 내 사건 처리시 걸림돌은 무엇인가?(1가지만)
3) 우리 공동체의 반성폭력 문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6. 개별작성 및 발표(인원 수에 따라 추후 조정)
제목: 몸, 관계,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퀴어
강연자: 나영정(퀴어 활동가)
일시: 2017년 10월 28일(토) 3시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세미나실
세미나 2_몸, 관계,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퀴어_나영정(퀴어 활동가)
퀴어(Queer)한 존재들이 피와 살, 역사를 가진 존재로 인식되기 이전부터 예술은 퀴어한 감수성을 길어 올리고 표현해왔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90년대 후반 ‘사회적 소수자’로서 등장한 성소수자들은 몸의 차이,정체성의 구성, 이성애와 성별 이분법에 대한 문제제기, 나아가 왜 퀴어한 존재와 삶의 양식은 왜 공식적인 목소리와 몫을 가질 수 없는지를 질문합니다. 이러한 도전에서 만나는 것은 신체, 성별, 욕망, 실천,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것들이 기존의 체제, 지배질서, 규범과 불화하는 이유와 방식에 대한 것이며, 이를 통해서 퀴어는 어떤 특정한 행위와 존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세계에 대한 하나의 인식론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본 세미나를 통해서 퀴어라는 개념을 통해서 포착할 수 있는 삶과 저항의 인식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표현과 실천 양식에 대해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여방법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1bCwbMMq_oCtUqSDvBXrQ0f8j7nCKhY_NJFjFXYVR6h4/edit
*24일 신청 접수를 마감하며, 참여 확정을 위해 단체문자를 드릴 예정이오니,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세미나의 신청 접수 및 마감 일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미나 1: 신청 시작 11일- 마감 18일
세미나 2: 신청 시작 17일- 마감 24일
세미나 3: 신청 시작 22일- 마감 29일
*주차가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아트 스페이스 풀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개 세미나 및 워크숍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내 성폭력을 다시 고민하기>를 진행합니다.
본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김주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의 <섹슈얼리티 이해를 위한 페미니즘 인식론> 세미나 소개 및 참여방법 안내드립니다.
섹슈얼리티 이해를 위한 페미니즘 인식론_김주희(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근대 이후 성(sexuality)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설명하는 가장 내밀하고 진실한 정체성의 기반이라고 이야기됩니다. 오늘날 성은 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에서 중요한 욕망 상품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성은 여전히 금기의 대상이면서 다양한 권력에 종속되어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동시에 스스로를 성적 주체로 선언하는 여성들이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언뜻 이질적으로 보이는 동시대 성 문화를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성에 대한 페미니즘적 정치학에 대한 이해를 경유해야 합니다. 성은 당대의 사회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척도이면서 동시에 국가와 자본의 이해관계에 따라 변형되곤 하는 기획물이기 때문입니다. 본 강의는 수강생들이 성에 관한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 언설들, 문화적 관념틀을 문제화하고, 그것에 관한 여성주의적 시각을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그것을 조직하는 원리들에 대한 성찰적 비판 능력을 함양하고자 합니다.
참여방법: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1GWMcHZpI8BQJmdiWxr3jTJ8QSBJ…/edit
*18일 신청 접수를 마감하며, 참여 확정을 위해 단체문자를 드릴 예정이오니,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